Hobby/Crossfit

HYROX Week 3.1 EMOM 24분 | 3라운드부터 숨 나간 날 (4R 완료)

최라온 2025. 11. 25. 23:59
728x90
반응형
SMALL

개토할뻔..ㄷㄷ

오늘은 HYROX Week 3.1 컨디셔닝 EMOM 24분.
호흡·근지구력·전신 파워를 전부 동시에 쓰는 구성이라
진짜 중간부터 숨이 턱까지 차오른 날이었다.


🔥 오늘의 WOD

EMOM X 24 MIN (6분 × 4라운드)

  • Min 1 : 200/180m Row
  • Min 2 : 15 Double DB Thruster (35/25lb)
  • Min 3 : 15 Burpee to Plate
  • Min 4 : 8 Strict Pull-Up
  • Min 5 : 200m Run or 250m Ski
  • Min 6 : Rest

오늘 구성은 EMOM이지만
Hyrox 특유의 숨 막히는 흐름이 그대로 적용된 날.


🔥 워밍업 루틴

✔ 가벼운 스트레칭

어깨·손목·하체 가동성 풀기.

✔ 숄더 프레스

  • 20lb × 12 × 2세트
  • 25lb × 10 × 6세트

상체 부분이 확실히 잘 풀렸고, Thruster 준비가 딱 됨.

✔ 전신 스트레칭

WOD 들어가기 전에 하체·둔근·광배·고관절 전체적으로 풀어줌.
오늘따라 몸이 꽤 가벼운 느낌.


⚡ WOD 수행 — 실제 진행

✔ DB Thruster

처음 의도는 가볍게 하려고 했는데…
막상 하다 보니 페이스 올라가서 15lb DB로 진행.

Thruster는 적당하게 되지만
3라운드 들어가면서 하체 폭발력이 확 줄어드는 느낌.


✔ Burpee to Plate

Hyrox 특유의 지옥 구간.
숨이 무조건 터지는 파트.
3라운드부터는 진짜 너무 힘들었음.


✔ Strict Pull-Up

  • 밴드 보조로 진행
  • 팔·전완보다 호흡이 더 먼저 무너짐
  • 그래도 끊기지 않고 8개씩 유지하려고 계속 버팀

✔ Run / Ski

마지막 라운드는 250m Ski로 선택.
여기서 심박이 거의 끝까지 올라감.


⏱ 총 결과

  • 24분 구성 4라운드 완료
  • 3라운드에서 체력 + 호흡 동시에 무너짐
  • 끝나고 진짜 토할 뻔함 (거의 처음 경험)
  • 마무리 후 10분 동안 멍하니 앉아있다가 집으로 복귀

오늘은 기술보다 숨이 먼저 나간 날이었다.


🩹 운동 중·후 상태

  • 몸은 잘 풀고 들어가서 아프진 않았음
  • 하이록스 특유의 심폐 폭발 느낌
  • 3라운드부터 다 털려서 숨이 너무 차올랐음
  • 끝난 뒤 회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림

회복운동 느낌이라기엔 강도가 쎘고,
EMOM 구조라 휴식 구간도 거의 없는 수준.


🎯 앞으로 개선할 점

✔ Thruster

  • 하체 폭발력 부족 → 하프 볼륨 드릴 필요
  • DB 안정성 훈련 필요

✔ Strict Pull-Up

  • 밴드 보조 강도 조금씩 줄이기
  • 전완 지구력 유지

✔ Burpee to Plate

  • 페이스 조절 필수
  • Hyrox 페이스는 일정한 호흡 유지가 핵심

✔ 호흡 전략

  • 3라운드부터 무너짐 → 템포 분배가 필요
  • 초기 페이스 10% 더 낮춰도 전체 라운드는 더 잘 나올 듯

📝 오늘 총평

가볍게 하려고 들어갔는데
막상 시작하니 욕심 나서 페이스 올려버림.
그 결과 3라운드부터 영혼 털리고, 끝나고 토할 뻔한 하루.

그래도

  • 준비운동 충분
  • 움직임 안정적
  • 중간 포기 없이 완주
    이 세 가지는 오늘의 확실한 성과다.

진짜 너무너무 힘든 날이었지만
Hyrox 흐름에 점점 몸이 적응해 가는 느낌.

728x90
반응형
LIST